[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2일 시간외에서는 비보존제약(082800)과 케이피엠테크(0420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보존제약과 케이피엠테크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89% 상승한 9560원, 9.76% 오른 27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비보존제약의 상한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를 국산 38호 신약으로 허가했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피엠테크는 비보존제약의 같은 그룹사로 수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 완화에 사용되는 주사제 형태의 비마약성 진통제다.
현재 중증도 이상 통증에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뿐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우려가 커지면서 비마약성 진통제 수요가 늘고 있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급성 통증 조절을 위한 단기요법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피란제린과 관련해 “기존 마약성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다른 새로운 기전을 가진 치료제”라며 “수술 후 통증을 겪는 환자의 진통제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