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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맘스캠프'와 저출생 대응 간담회 개최…다자녀가정 지원 강화

다자녀 카드 발급 확대, 다태아 조제분유 지원 등 내년도 주요 정책 발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12 17: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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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청북도는 12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도내 최대 규모의 육아커뮤니티인 '맘스캠프'와 저출생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맘스캠프 김선영 대표를 비롯한 미취학 자녀 양육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수민 부지사는 내년도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존 12세 이하 2자녀 이상 가정에 한정됐던 다자녀 카드 발급 대상을 18세 이하 가정으로 확대해, 혜택을 기존 6만5000가구에서 8만1000가구로 늘린다. 또한, 다자녀 카드 할인점을 기존 3000개소에서 1만개소로 확장하고, 공공·민간 시설 요금 감면 시 다자녀 카드가 증명서로 사용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다태아 출산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태아 가정에 영아 1명당 조제분유 구입비용을 월 1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5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충북도는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다자녀가정을 위한 리모델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을 활용해 이들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다자녀가정 공공시설 이용 지원 기준을 일원화하고, 공공시설 이용 편의 제공 및 요금 감면율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다자녀가정을 위한 전용 창구 운영, 다자녀 장학금 확대, 의료비 후불제 지원금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내 여러 권역에서 저출생 대응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