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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첨단 기술로 진화하는 실내 골프 '유니코' 매장 가보니

북미 3대 론치 모니터 브랜드로 주목받는 골프 기술력 한 자리

추민선 기자 기자  2024.12.13 1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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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한국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골프는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취미 8위에 오르며, 2004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로 처음으로 '탑10'에 진입했다. 골프는 한국인이 즐기는 운동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이제는 특정 계층만의 스포츠가 아닌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드에서는 직접 골프를 배우기엔 거리, 시간 비용 등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기에 실내 골프 연습장과 같은 오프코스 골프가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여의도 한복판, 원스톱 골프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에이츠가 운영하는 '파워유 아카데미'(전 THE QED)는 오프코스 골프의 새로운 성지가 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실내 골프 연습장이 아닌, 첨단 기술을 통해 골프 실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공간으로, 직장인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파워유 아카데미는 크리에이츠의 통합 브랜드 유니코(UNEEKOR)의 고급형 론치 모니터 아이 엑소(EYE XO)를 설치해 정교한 스윙 교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2500fps의 고속 카메라와 딤플 옵틱스, 클럽 옵틱스 기능을 탑재해 △구질 △발사각 △속도 △비거리 △회전량 등 20여 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골프 레슨과 스윙 개선이 가능하다. 아이 엑소(EYE XO)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 엑소2(EYE XO2)는 기존 모델보다 카메라 수(2500fps X 3)가 늘어 촬영 화각과 인식 영역에서 개선됐다. 
 
백성영 크리에이츠 해외영업팀 이사는 "지난 10월 출시한 신제품 아이 엑스티(EYE XT)는 센서, 카메라, 모니터, 소프트웨어 등 모든 구성품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한 일체형 론치 모니터로, 설치 과정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이 제품은 유니코의 2025년 주력 제품으로, 한국에서는 구독형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 유니코의 제품 라인업으로는 천장에 설치하는 오버헤드 타입의 EYE XO와 EYE XO2, 포터블 론치 모니터 제품 타입인 아이 엑스티(EYE XT), 아이 미니(EYE MINI), 아이 미니 라이트(EYE MINI LITE) 총 5개의 제품군이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골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버티컬 라인업을 구축했다. 유니코는 현재 버티컬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회사로, 골프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유니코는 모든 제품군에 '딤플 옵틱스'와 'AI 프로그램'을 탑재해 정확한 골프 데이터를 제공한다. 

백 이사는 "기존의 골프 시뮬레이터들이 데이터를 '추정'했다면, 유니코의 '딤플 옵틱스' 기술은 골프공 표면의 딤플의 음영을 직접 읽고 '측정'해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이처럼 마킹 없이 골프공의 회전을 직접 읽는 센서를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포어사이트와 크리에이츠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니코는 뛰어난 카메라 베이스 센서를 통해 볼의 속도와 축을 추적하며, 클럽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클럽에 반사 스티커를 부착해 클럽 스피드와 헤드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AI 트레이너 프로그램은 데이터 축적을 통해 스윙 패턴을 8가지(셋업, 탑 스윙, 다운 스윙, 임팩트 등)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조언한다. 현재까지 유니코는 누적 데이터 2억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카메라, 센서, 무게 중심 이동을 측정하는 지면 반력 센서 등 유니코의 원스톱 기술과 시스템 덕분에 가능하다. 

파워유 아카데미의 실내 골프 연습장은 실제 필드와 같은 벙커와 퍼팅 연습도 가능하다. 실내 벙커는 일반 모래가 아닌 정제된 곱게 밀린 모래로 먼지가 덜 나는 환경에서 벙커 탈출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또한, 퍼팅존에서는 자회사 브랜드인 이븐롤 퍼터와 투어펏 시스템을 체험하며, 그린면의 다양한 경사나 굴곡, 기복 등을 재현해 연습할 수 있다. 스트로크 리듬에 맞춰 스윙 폭, 스피드, 방향 등을 확인하고 스윙 후의 공의 궤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세대에는 밑에 압력 칸을 설치해 지형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니코는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단독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며, 시카고쇼, 올랜드 골프쇼, 스페인 ISE, 일본 요코하마 골프쇼 등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을 계획이다. 또한 LG전자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아웃도어 골프와 인도어 골프를 동시에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유니코는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백 이사는 "골프 기술의 혁신을 통해, 골프 마니아들이 실내에서도 필드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유니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골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