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소영 부위원장 "여신업계, 유동성 확보·건전성 관리" 당부

제13회 여신금융포럼 참석…"타 업권 대비 시장신뢰 매우 중요"

김정후 기자 기자  2024.12.11 16:10: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여신금융업권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와 다가오는 내년에 있어 업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의논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해 유동성 확보와 건전성 관리를 당부했다.

11일 여신금융협회는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회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2025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카드업, 캐피탈업, 신기술금융업의 경영환경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여신금융업권이 그간 다양한 소비활동에 필요한 신용을 제공하고 혁신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하는 등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제환경 변화와 여러 경쟁자들의 출현에도 그 간의 노하우와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수신기능이 없는 여신금융업권은 타 업권 보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장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선제적이고 충분한 유동성 확보와 적극적인 건전성 지표 관리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업권별로는 △카드사는 약 320만 가맹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급결제 인프라와 연간 약 1000조원 규모 결제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 △캐피탈사는 물적금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구독·공유경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 △신기사는 벤처투자시장의 민간 자금 공급·중개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기술발전 등으로 금융시스템의 변화가 이뤄지는 상황이 위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서도 "건전성 유지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을 통해 건전한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카드사의 경쟁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 △2025년 캐피탈업 주요 전망 및 이슈 △글로벌 VC·PE 운용행태 변화 및 향후 전망 △향후 여전사 자금조달 시장 및 리스크 평가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