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2월11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GC녹십자가 러시아 연방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로부터 자사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품목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뇌실 내 투여방식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허가로서 러시아는 세계 두 번째 품목허가 국가가 됐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함으로써 중추신경 증상을 개선시킨 전세계 유일한 방식의 치료법이다. 이러한 투여 방식을 통해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전달된 약물은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켜 준다.
전세계 헌터증후군 환자 중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중증 환자 비율은 약 70%에 달하며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가 높다.
헌터라제 ICV는 국내에서도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건강친화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걷기/계단 이용 장려 프로그램 '걷고 오르고 나누고'와 피트니스 이용 활성화 캠페인 'EPIS 3종 경기' 등을 통해 경영진의 솔선수범 하에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활용한 일과 중 운동 습관을 임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착시켰다.
또한, 임직원 금연 장려 프로그램인 '노담노담', 체지방 감소 및 근육 증가 활성화 캠페인인 '건강 챌린지 도전 10주' 등 건강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사내 식당에서는 건강 식단인 'Healthy Box'를 운영해 임직원의 신체 건강을 개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내 상담실 '에피스 마음心터' 및 명상 프로그램 '마음에피스'를 운영하고 교수, 유튜버 등 외부 전문가의 주기적인 건강 특강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의 개선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초등학생을 위한 종합감기약 '챔프 콜드펜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챔프 콜드펜하이는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구아이페네신 등으로 구성돼 감기의 제 증상인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초등학생 연령 아이들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1포에 10mL 개별 포장으로 구성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만 7~10세)의 경우 1회 1포만 복용하면 되도록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챔프 콜드펜하이는 안정성이 확보된 기침 억제 성분 티페피딘을 함유해 어린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종합감기약 '챔프 콜드펜하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메디톡스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필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디톡스와 계열사 뉴메코는 지난 10일 중국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 회사(대표 SHI RI HONG, 이하 해남 스터우)와 뉴라미스, 뉴럭스의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톡스와 해남 스터우는 중국 내 마케팅 및 유통 역량 극대화를 위해 연매출 140조원 이상 판매를 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제약기업 시노팜과 업무 협약 체결도 수행한다.
이번 계약으로 해남 스터우는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전담하게 되며, 출시 후 10년간의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내년 말 중국 등록을 앞두고 있는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중국명 필룩스)'의 판권도 5년간 갖게 된다. 해남 스터우는 출시 이후 지급하는 판매 로열티와 별도로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쳐 1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2006년 국내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최초로 선보인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진출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뉴럭스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이점을 활용해 중국 시장 공략의 핵심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브라질 등에서 해외 선호도가 높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필룩스'라는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이미 34개국에 진출해 높은 해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오는 1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사업'(이하 연구사업) 중 1차년도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추진하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연구사업 내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개발 연구'(이하, 동물대체연구)의 총괄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 연구사업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가노이드와 생체조직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OECD와 ISO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등재를 통해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동물대체연구는 총 8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마련 지원와 심장·신경계·피부·신장·소화기계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 활용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호흡기계 오가노이드 활용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성·유효성·품질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연구들은 동물실험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더욱 정밀한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1과제(총괄과제)인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마련 지원 연구의 수행기관으로, 1과제는 2~8과제와 협력 추진하는 체계이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연구사업의 첫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연구부 오재호 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과제의 연구 책임자들이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연구 성과와 함께 동물대체시험법의 실용화를 위한 기술적, 정책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동물대체시험법의 국제적 표준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작년 10월, 로봇수술 2000례를 돌파한 뒤 1년 2개월만의 성과다.
일산차병원은 2020년 1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작년에 2000례를, 올해 3000례를 달성했다. 매년 600여건에 이르는 수술을 집도한 셈이다. 일산차병원은 전국 로봇 수술 시행 의료기관 중 대당 평균 수술 건수 1위의 기록도 있다.
일산차병원은 산부인과와 부인종양은 물론, 갑상선암과 간담췌외과 등 폭넓은 로봇수술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최단기간 최다 로봇수술 건수의 기록을 보유한 부인과는 단 한 건의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인과 수술에서 많이 활용하는 단일공 로봇 수술은 흉터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
또, 일산차병원은 경기 서북부권 최초이자 유일하게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을 하고 있다. 이 수술은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해 구강에 접근한 뒤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수술로, 2cm의 작은 절개창 3개를 통해 로봇팔과 내시경으로 정밀하게 암을 제거한다. 회복과 미용 측면에서 기존 로봇수술보다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경기 서북부 지역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하며 로봇수술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다빈치 SP는 기존 XI모델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환자의 통증·출혈·흉터를 줄여 회복과 일상 복귀를 빠르게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