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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18조8967억원…올해보다 5.5% 증액

AI-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에 4조3000억원…기초연구 지원 '역대 최대'

이인영 기자 기자  2024.12.11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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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총 18조896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은 올해 15조6992억원에서 내년 16조9298억으로 7.8%(1조2306억원) 늘었고, 기금은 올해 2조2182억원에서 1조9669억원으로 11.3%(2514억원) 감소한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예산을 △선도형 연구개발(R&D)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선도형 R&D 지원 사업을 통해 3대 게임 체인저로 낙점한 AI-반도체, 첨단 바이오, 양자 분야와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국가전략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에 총 4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AI·디지털 기술 확산 등에는 8700억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신설 등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및 기초연구 확대 사업에 3조5600억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주요 선진국과 공동 연구 확대, 호라이즌 유럽 등 다자간 연구 프로그램 참여, 과학자 교류 지원 등에 총 1조2500억원을 투자한다.

한편 내년도 정부의 총 R&D 예산은 올해 대비 11.5% 늘어난 29조6000억원으로 확정됐다. 

먼저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 분야를 2030년까지 세계 3강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3조5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특히 미래 대비 및 연구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초연구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90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인재 양성 사업에 1조원,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 등 글로벌 R&D에 2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통신 등 산업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에 2조4000억원을, 기술 스케일업, 딥테크(선도기술) 사업화 등에 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공공·국방 분야 관련해서는 탄소 중립 기술 연구에 2조2000억원을, 디지털 범죄 및 중대재해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 R&D에 2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방산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방의 첨단 전력화 연구개발에도 5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