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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도 국비 8조3569억원 확보

TK신공항 설계비, 달빛철도 건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등 핵심사업 대거 반영

최병수 기자 기자  2024.12.11 09: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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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최근 정치적 상황과 정부예산안이 증액없이 4.1조 원 감액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8조 원대 국비를 확보했다.


대구시는 10일 국회가 의결한 2025년도 정부 예산에서 투자사업 4조 433억원 등 전년대비 1983억원(2.4%) 증액한 총 8조 356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대구혁신 100+1' 완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두 차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대구혁신 100+1'을 완성할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전 공무원이 국회와 중앙정부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대구를 남부거대경제권의 물류·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비를 667억원 반영해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꾸기 위한 준비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로봇강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필요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381억원)은 예산심사 중 감액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대구시가 국회 소관 의원실을 한 곳 한 곳 찾아가 설득한 끝에 정부안을 지켜내어 세계적인 로봇산업 도시로의 도약 준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국비 주요 반영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667억원), 달빛철도 건설(45억원)을 확보해 동서를 아우르는 한반도 제1내륙 국제관문공항 건설과 이를 연결하는 접근교통망 구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32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56억원) 등이 반영되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친수 여가시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물류수송과 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해 대구산업선 철도건설(1209억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300억원),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139억원)등을 반영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물류 수송 효율을 높여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첨단 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381억원),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사검증 지원(30억원), 이노-덴탈 규제자유 특구(15억원) 등 섬유 중심의 전통산업에서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반영했다.

또한 글로벌 문화 도시 건설을 위한 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20억원), 대구국제사격장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사업(7억원), 게임테크 허브 조성 및 운영(15억원) 등이 반영되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시민 문화·여가 공간 조성의 탄탄한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대구혁신 100+1'을 완성시켜 쇠락한 대구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울특별시와 함께 양대 특별시로 자리 잡게 될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면 대구 재건의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