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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매수세 유입" 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

코스닥 5%대 급등…원·달러 환율 전장比 10.1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2.10 1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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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에 성공했다. 비상계엄 이후 닷새 만에 올랐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60.58 대비 57.26(2.43%) 오른 2417.8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거래일인 4일 이후 닷새 만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59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24억원, 1510억원을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0.65%)을 제외하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73%) 더한 21만5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으며, 기아가 3800원(4.13%) 뛴 9만5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셀트리온(4.00%), 네이버(3.72%), 시총 1위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삼성전자우(0.8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KB금융(0.60%) 순으로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27.01 대비 34.58p(5.52%) 상승한 661.5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1억원, 11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13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는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파마리서치가 전 거래일 대비 2만8500원(13.48%) 더한 24만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으며, 리가켐바이오가 1만2200원(12.32%) 뛴 11만1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시총 1위 알테오젠(11.58%), 클래시스(8.24%), 휴젤(7.29%), JYP엔터테인먼트(5.81%), 에코프로(2.14%), HLB(1.94%), 에코프로비엠(1.71%), 엔켐(0.55%) 순으로 차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대비 10.1원 내린 1426.9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탄핵정국 불확실성 확대로 최악의 월요일을 보낸 코스피가 낙폭 과대 인식 속에 반등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시장에서 하락 저점이 인식되기 시작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개인 자금 이탈이 지속됐으나 외국인 선물과 기관 현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전날 1,430원을 돌파하며 주식시장에 하방 압력을 부여했던 원/달러 환율도 오늘 1,430원을 하회하며 전날 낙폭 상당수가 되돌림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14.13%),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9.39%), 생물공학(9.10%),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8.64%), 건축제품(8.20%)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업종에는 카드(-1.85%), 담배(-1.76%), 무선통신서비스(-1.19%), 다각화된통신서비스(-0.88%)가 위치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1890억원, 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