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강 시장은 김상욱‧김소희‧성일종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탄핵투표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과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명예광주시민, 계엄해제투표, 탄핵투표에 참여한 다른 국민의힘 의원실에도 직접 방문해 탄핵투표로 '광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강 시장이 전달한 서한에는 "한강 작가는 이제 '광주'는 인간의 극단적인 잔혹성과 존엄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공간을 부르는 '보통명사'라고 말한다. 1980년 5월, 광주는 광주시에 국한된 이름이었다면, 2024년 12월, 광주는 계엄령이 선포됐던 대한민국의 이름"이라며 "12·3 계엄령은 용감한 시민과 국회의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막아냈다. 이제 우리가 후대에 어떤 교훈을 남겨야 할지 답할 시간"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강기정 시장은 10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의미있는 날인 만큼 '소년이 온다'를 통해 광주의 진심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