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0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건설·바이오 성장과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주가 변동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8368억원으로 전년보다 3% 줄고, 영업이익은 6734억원으로 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건설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마무리에 따른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튀르키예 도로, 국내데이터센터 등 수주로 연간 수주 목표 18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기온 영향에 따른 패션 부문의 부진 제외하면, 식자재 유통 성장의 식음, 입장객 수 반등한 레저 등은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며 "삼성물산은 캡티브 강세의 건설과 증설 중인 바이오가 실적 이끌고, 기타 부문의 이익 체력 강화로 2022년 영업이익 2조원대로 레벨업한 이후에도 내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6년까지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예정으로 김천 태양광기반 그린 수소 실증사업 참여에 이어 국내 원자력 청정수소 실증사업 및 오만, 호주 등 해외 그린 수소와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개발 협약으로 수소사업 경쟁력 또한 강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상장 계열사 주가 변동을 반영해 목표가를 낮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