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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UNCCD COP16 참석…국제 산림협력 강화로 기후 위기 대응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06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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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16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COP16)에 참석, 산림 분야의 선진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고 6일 밝혔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의 토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각국의 정책과 가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총회에서 '토지 황폐화 중립(LDN)' 실현을 위한 가뭄 조기 경보 시스템 및 자연 자원 관리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과학적 기반의 토지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건조지 녹화 파트너십(GDP)'의 성과를 발표하며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 18개국에서 진행된 이탄지 복원 및 조림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산림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공동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고위급 회의를 열어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추진된 산림협력 성과를 발표했다. 이니셔티브는 아프리카 북동부, 코카서스 3국, 중앙아시아 등 접경·분쟁지역에서의 산림 복원과 평화 구축을 목표로 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산림청은 페르난디노 비에이라 다 코스타 동티모르 농림축산수산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내년 상반기 내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약정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동티모르는 1940년 이후 맹그로브 90%가 손실되는 등 산림 황폐화와 해수면 상승 피해가 심각한 국가로, 이번 협력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기후위기와 토지 황폐화는 인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성공 경험을 전수해 가뭄 완화 및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확대하며 기후위기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