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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국내외 신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개선

영천·미국 신공장 내년 수익 '본격화'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2.06 0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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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6일 화신(010690)에 대해 신공장 가동을 통해 기여도가 높아질때 실적과 주가의 모멘텀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신의 3분기 매출액은 4186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71% 감소한 수치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배터리팩 케이스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해외 매출액이 고객사 생산 둔화와 환율 등으로 각각 감소하면서 전체 외형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터리팩 케이스 매출액이 고객사 생산물량 확대로 증가하고, 환율 상승으로 해외 법인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송 연구원은 국내외 신공장 가동을 주목했다. 800억원을 투자한 경북 영천 배터리팩 케이스 및 자동차 샤시 공장은 3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2000억원이 투입된 미국 조지아 공장은 내년 하반기 가동이 예상된다. 

송 연구원은 "영천공장은 3분기에는 캐스퍼EV 모델향으로 86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며 "최근 내수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면서 예상보다 속도는 더디지만, 고객사의 생산이 늘고 2025년 EV4 등 추가 모델들의 생산이 시작되면서 순차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공장(화신조지아)은 현대차 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고객으로 주력 제품인 Member/Arm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 완공된 후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두 공장 모두 초기투자금액과 고정비 부담이 있어 가동률 상승을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이 높아지기까지 시일이 필요다"면서 "본격적인 기여가 내년 중반 이후로 예상돼 관련 속도에 맞춰 실적과 주가 모멘텀도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