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KT, QR코드 피싱 범죄 막는 안심 서비스 출시
KT(030200)는 최근 증가하는 큐싱(QR코드와 Phishing의 합성어)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큐싱이란 공공장소나 서비스 등에 부착된 정상적 QR코드 위에 해커가 만든 악성 QR코드를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자의 촬영을 유도해 악성 앱이나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만드는 피싱(Phishing) 사기 수법을 뜻한다.
KT의 안심 QR 서비스는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 탐지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스미싱 URL로 판단되면 연결을 차단하고 경고문구를 노출하며,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URL인 경우 주의 문구와 함께 사이트 이동 여부를 고객에게 확인한다.
이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누구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 출시 5년 만에 매출 450%↑"
LG유플러스(032640)의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누적 매출 40억원을 넘어섰다.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을 모티브로 한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로 2020년 처음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과 온오프라인 굿즈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와 협업한 굿즈는 같은해 4월과 비교해 매출이 570% 급증했다. 또 지난 1월과 6월 이마트(139480) 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상품은 각각 2개월, 3개월 만에 완판됐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무너 관련 매출의 99.8%가 디지털 매출에서 발생했지만, 올해에는 디지털 매출 11.3%, 오프라인 매출 49.7%, 라이선스매출 39%로 매출 구조가 다양해졌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을 이어가며 무너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고, 무너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굿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굿즈 전용 매장인 '무너샵' 설립도 논의 중이다.
◆SK브로드밴드, 전국민 참여 영상공모전 개최
SK브로드밴드가 전국민 대상 영상공모전인 제9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시상식을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개최했다.
지난 4일 열린 미디어창작콘테스트는 SK브로드밴드가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방송의 지역성 구현, 지역 시민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동네 ESG 이야기'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기후위기 등을 다룬 작품들이 공모에 참여했고, 17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마을의 변해버린 모습과 사라져가는 기억을 회상하는 단편영화 '사라지는 것들(감독 권민령)'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4개팀, 우수상 4개팀, 장려상 8개팀이 수상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운영 5주년을 기념해 지역 소통과 지역 내 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미디어 활동가 6인을 표창하고 활동 사례도 공유했다.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수상작들은 B tv의 지역채널 '채널 B tv'에서 방영된다.
◆KT스카이라이프 '고객중심 언어 개선' 캠페인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어려운 용어를 고객관점에서 쉽게 바꾸는 'SL기로운 언어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먼저 주니어 직원들이 주축이 돼 약 6개월간 직원 인터뷰,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을 모두 찾아냈다. 사업자 관점의 용어, 기술 용어, 외래어, 한자어 등 설명이 필요한 단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 언어로 바꿨다.
구체적으로 'IP연결'을 '인터넷 연결'로, '청약'을 '가입신청'으로, '제휴카드'를 '할인카드'로 개선하는 등 사업자 입장에서 쓰던 말들을 고객중심 관점으로 바꿨다.
영어도 우리말로 대체한다.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위해 통신 트래픽을 측정하고 제어하는데 쓰이는 지표인 'QoS(Quality of Service)'를 '데이터 최저 속도 보장 제도'로 표현한 것. 또 IMEI(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는 '휴대폰 식별 번호'로 바꿨다.
이같이 개선된 언어는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문자 메세지와 고객센터 상담 스크립트까지 총 600여건에 적용했다.
◆인포뱅크 스타투, 시각장애아동 위해 '점자 인쇄기' 기부
인포뱅크(039290)가 서비스하는 트로트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투'가 시각장애아동 '점자 인쇄기 지원 기부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0월20일부터 10일간 진행된 기부 달성 투표에서 박군, 박서진, 박성온, 박지현, 손태진, 송민준, 안성훈, 에녹, 윤준협, 진욱, 진해성, 최수호 등 총 12인이 선정됐다.
스타투는 이들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시각장애 아동용 점자 인쇄기를 기부했고, 점자 인쇄기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사단법인 헤피피플을 통해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맹학교 재학생 20명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