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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버넌스포럼, 시상식 개최… 'KB금융' 경제계 대상

"이사회 역할 충실 이행"…경제계·자본시장·언론·학계·정치·법률 5부문 시상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2.05 16: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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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밸류업 우등생' KB금융(105560)지주 이사회가 제3회 한국기업거버넌스 경제계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 기업거버넌스포럼과 KCGI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3회 한국기업거버넌스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경제계 △자본시장 △언론 △학계 △정치·법률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10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각 분야에서 대상과 혁신가상 1명씩 선정했다. 대상은 2000만원, 혁신가상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제계 부문 대상은 KB금융지주 이사회에 돌아갔다.

KB금융 이사회는 이사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정교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 3인 구성과 여성 의장 선임 등 다양성도 높다.

또 이사회와 경영진이 주주이익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통하고 논의하는 프로세스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권선주 KB금융이사회 의장은 "지배구조는 기업의 미래"라며 "모범적인 지배구조의 정착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대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본시장부 대상은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이 받았다. 이채원 의장은 '가치투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2006년 최초의 가치투자 운용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창림 멤버 및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주식형 펀드 전성기를 이끌었다. 국내 최초로 상장사에 주주제안을 시행하는 등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가치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 의장은 "최근 4~5년간 놀라울 정도로 기업 거버넌스가 진전을 이루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상법개정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론 부문에서는 하현옥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학계와 정치·법률  부문은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부 교수, 최윤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혁신가상은 △김동현 SK스퀘어 IR 담당 부사장(경제계) △조너선 파인즈 영국 헤르메스 아시아 담당 헤드(자본시장) △전석재 슈카월드 대표(언론)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연구실장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치·법률)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 선정위원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최기억 전 연합인포맥스 대표이사, 김우찬 고려대 경영대 교수,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강성부 KCGI 대표 등 6명이다.

강성부 KCGI 대표는 "기업 거버넌스 개선이 일반주주는 물론 지배주주에게도 결국 이익이 될 것"이라며 "자본시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남우 거버넌스포럼 회장은 "기업 거버넌스제도는 주가 밸류에이션 제고와 투자자 보호를 촉진해 자본시장을 활성화시킨다"면서 "앞으로도 거버넌스 포럼은 자본시장을 업그레이드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계 부문과 자본시장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KB금융지주 이사회와 이 의장은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