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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경제 자신감에 상승…3대지수 일제히 최고가

WTI, 2.00% 내린 배럴당 68.54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혼조'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2.05 08: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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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 3대지수가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술주 강세 속 미국 경제 자신감이 상승을 이끌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308.51p(0.69%) 오른 4만5014.0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6.61p(0.61%) 더한 6086.49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54.21p(1.30%) 뛴 1만9735.12에 장을 마쳤다. 3대지수는

다우지수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4만5000선을 돌파했으며 S&P500과 나스닥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다우지수에 포함된 세일즈포스의 강세가 돋보였다. 세일즈포스는 이날 예상을 웃돈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무려 11% 상승했다.

또한 마벨테크 역시 인공지능(AI)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예상을 크게 웃돈 실적을 기록, 23.2% 급등했다. 이들의 급등세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업종에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 강세를 나타냈다.

매그니피센트 7(M 7)은 동반 강세를 시현했다. 엔비디아가 3.48%, 아마존이 2.22% 상승한 가운데 알파벳과 테슬라가 2%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44% 상승했고, 애플은 0.15%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중소형 경기민감주 비중이 높은 러셀2000도 0.42%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빅테크 기업들이 다수 포진한 IT와 경기소비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차례대로 좋은 성과를 보였고, 부동산과 필수소비재, 헬스케어는 내림세를 나타내며 부진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을 기록, 전월 대비 하락했다. 또한 11월 ADP 고용자수 역시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경기 둔화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에 투자자들은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같은 날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는 11월 미국의 지역 경제가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는 내용이 전면에 부각됐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의 경우 이날 연설에서 현재의 경제 여건이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상태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금융시장은 상기 내용들을 미국 경기가 차갑지도, 그렇다고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 국면이라고 이해하며 위험선호를 지속했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4.1bp 내린 4.18%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5.2bp 하락한 4.13%를 가리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석유 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WTI는 전 거래일 대비 1.40달러(-2.0%) 내린 배럴당 68.5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1.31달러(-1.78%) 밀린 배럴당 72.31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66% 오른 7303.28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1.08% 붙은 2만232.14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28% 내린 8335.81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83% 상승한 4919.02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