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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총 '尹 탈당' 고심…野 6당 '대통령 탄핵안' 제출

오전 의총서 '내각 총사퇴·국방장관 해임'만 공감대…한동훈 "윤 탈당 이견, 계속 의견 들어보기로"

황이화 기자 기자  2024.12.04 14: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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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속 대응책 마련을 위해 4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탈당 여부는 결국 정해지지 못했다. 다만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안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의총 후 취재진에게 "오늘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 세 가지 제안을 했다"며 "첫째는 내각 총사퇴, 두 번째는 국방부 장관 해임 등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엄정한 책임 추궁, 세 번째가 대통령의 탈당 요구"라고 밝혔다.

이어 "의원총회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들의 난상토론이 있었는데 첫째, 두 번째 제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세 번째 제안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어서 계속 들어보기로 잠정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후 추가 의총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상황을 더 파악하고, 의견을 모아 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전원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내각에서 대통령과 총리를 제외한 국무위원은 모두 19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5일 보고한 뒤 6~7일 사이에 표결에 붙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