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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위해 지정기부제 첫발

소중한 내 기부금, 부여군 참전유공자의 집을 고쳐드립니다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04 10: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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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기부 사업으로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1억원 모금에 나섰다.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자치단체의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금을 사용하는 제도로,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여군에는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419명이 거주 중이며, 국가에서 제공하는 월 80만원의 지원금으로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다.

군은 소득 수준과 나이 등 선발 기준에 따라 참전유공자 20명을 선정해 장판 및 도배 교체, 지붕 수리, 화장실 보수 등 주거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6·25 참전유공자 최진국 지회장(90세)은 "이번 지정기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더 많은 사람들이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여군은 지정기부 목표액 1억원 달성을 위해 라디오 캠페인,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및 온라인 기자단 홍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정기부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 기준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부여군의 답례품으로는 굿뜨래페이(지역상품권), 한돈, 굿뜨래쌀, 한우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