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4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되고, 장기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며 통신업종 Top Pick으로 제시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서비스매출액 성장, 무형자산상각비 부담 완화로 내년엔 유의미한 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또한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함과 동시에 당기순이익의 0~20%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힘에 따라 장기 주주이익환원 규모 증가와 주당배당금(DPS)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2800억원이었던 LG유플러스의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2025년 최소 2800억원에서 최대 3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 사례로 볼 때 매입한 자사주를 차후 소각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커 중간값으로 본다면 대략 연간 3300억원에 달하는 주주이익환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더불어 낮게 형성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주목했다.
김연구원은 "자본 총계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감소했기 때문에 현재 동사의 ROE는 6% 수준으로 낮아졌다"면서 "다만 내년부터 ROE는 상승 반전이 예상되며 2027년도엔 다시 8%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현재 동사의 PBR은 너무 낮고, 결국 성장성 및 수익성 저하에 대한 불안감이 LG유플러스의 멀티플 하락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면서 "다시 이익 증가 흐름을 타게 된다면 PBR 0.7배까지는 PBR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