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3일 미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불러보령'의 개통식을 열고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불러보령'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발된 도시형 교통모델로,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미산면은 지난 4월 완료된 '도시형 교통모델 도입 연구'에서 교통 취약지역으로 확인돼 1순위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주민설명회와 시범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운행 구역 내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다른 승강장으로 이동 가능하며, 쏠라티(중형 승합차) 2대가 투입된다. 단, 4회 호출 취소 또는 3회 미탑승 시 3시간 호출 제한 패널티가 적용된다.
운행 구역은 미산면 9개리(도흥·봉성·은현·옥현·내평·삼계·대농·풍산·남심리)를 포함하며, 주요 거점으로 미산면 행정복지센터와 봉성 보건진료소를 설정했다. 또한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 연계해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불러보령'의 운영 초기에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최대 3개월간 유지하며, 이후 이용 추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불러보령'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주민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통해 이동권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