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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안정된 지방행정이 국가발전의 원동력"

최 시장 직원소통의 날…공무원 전문성·중립성 등 강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02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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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2월 직원 소통의 날에서 "국가와 지역이 발전하려면 안정적인 지방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30년 전 지방자치제가 부활할 당시 내무부 소속 사무관으로 지방자치법 초안을 마련했던 경험을 회고하며, "당시 주민자치 의식과 역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시행하면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에서 임명된 지방단체장이 임명권자의 눈치만 보던 과거의 지방행정을 극복하고, 주민을 중심으로 한 자치 역량이 성장해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됐음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방행정이 정당공천제 도입 이후 점차 중앙 정치 논리에 휘말리면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방마저 중앙정치 논리에 얽혀 일을 못 하게 된다면 지방자치는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며, 공직자들이 전문성과 중립성,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지역만을 바라보며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말을 맞아 최 시장은 오 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를 인용하며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끝이 아닌 희망의 잎새로 삼아 새로운 한 해를 향해 나아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다사다난한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에도 시민을 위해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말을 맞아 유종의 미를 거두고, 강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며,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행정력을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