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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중국 심천서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 도시 혁신과 글로벌 드론 산업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1.30 08: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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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 대표단이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심천(Shenzhen)을 방문해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에 참석하고,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첨단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심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 도시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진행된 회의에서 당진시는 글로벌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첨단 기술 기반 도시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28일 '디지털 시티 공헌상(Digital City Contribu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도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지도자에게 수여됐다. 오 시장은 당진시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한 도시 혁신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시장은 "이번 공헌상은 당진시의 스마트 도시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9일에는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 드론 기업 간의 협력이 공식화됐으며, 합작 법인의 공장은 당진시 석문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MOU에는 한컴인스페이스, 인투스카이, 에어퓨쳐, SDH드론아카데미, 패리티 등 한국의 주요 드론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중국의 심천 홍학 항공과학기술 유한회사, 강서정휘신에너지 유한회사 등 8개 기업도 참여했다. 양국 기업들은 드론 제작, 배터리 기술 개발, 조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당진시 방문단은 중국의 주요 드론 및 테크 기업들을 방문해 글로벌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양국 간 경제적·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MOU 체결은 당진시가 글로벌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양국 간 기술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작 법인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인 한중 드론 합작 법인을 설립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 참석과 한중 드론 합작 MOU 체결, 공헌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