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29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목표주가는 6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낮췄다.
두산밥캣의 올해 3분기 연결실적은 딜러 재고조정과 생산량 조정에 따른 고정비 부담 영향으로 부진했다.
두산밥캣의 달러기준 매출액 13억600만달러, 영업이익 9천200만달러, 영업이익률 7.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59%, 5% 감소한 수치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볼륨과 믹스 약화 요인으로 매출이 줄었다"면서 "실제로 1~3분기 동안 가동률은 각각 72%, 65%, 53%로 하향 추세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점쳤다. 수요둔화 및 딜러의 보수적 구매 지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두산밥캣이 100% 지분 인수한 모트롤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연결로 반영된다"며 "대략 연간 매출 2000~2100억원에 영업손실 20~3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며,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으로 의미 있는 이익기여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연내 주주가치제고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 수요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