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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인도시장 매출 성장 기대

러-우 전쟁 종식 따른 수혜 효과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1.29 08: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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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9일 HD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내년 러-우 전쟁 종식에 따른 재건 수혜와 더불어 인도 시장에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HD현대건설기계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4000억원,  2256억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도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15%증가를 예상했다.

장연구원은 "올해 선진시장에서 확대된 대선 및 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딜러 재고소진(De-stocking)이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둔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르라이나 재건 수요가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22년 전쟁 발발 전 약 1500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건설기계 시장에서 HD현대건설기계가 15%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시장 규모가 복구 수요를 반영해 과거 대비 2~3배 확장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대당 단가 1억~1억5000만원 수준의 장비 판매로부터 기대 가능한 매출은 450억~1000억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라 축소됐던 유럽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예산 증액, 추가 금리 인하에 후행한 건설 경기 회복, 러시아 내 판매 재개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인도 시장 모멘텀을 주목했다.

장연구원은 "동사는 인도 내 6000대 생산능력(CAPA)을 가진 공장을 보유 중"이라며  "매출 성장에 따른 가동률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8%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동사의 점유율은 2020년 15.6%에서 2024년 17.4%로 확대됐으며, 향후에도 인도 지역 매출 증대를 통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