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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서울도 상승폭 둔화

한국부동산원 11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발표…지방은 0.05%↓

박선린 기자 기자  2024.11.28 16: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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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2주 연속 하락세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상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2% 낮아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01%) 반년 만에 하락 전환한 후 2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2% 상승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영향으로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하며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3주 연속 내린 강동구도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며 낙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구로구(0.00%)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보합세를 보였다. 종로구(0.08%)는 홍파‧창신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고, 용산구(0.08%)는 이촌·서빙고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08%)는 하왕십리·응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06%)는 아현‧용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특히 강남구는 0.13% 상승하며 25개 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포동과 청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는 잠원동과 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9% 올랐다. 영등포구(0.06%)는 신길·문래동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으며, 양천구(0.05%)는 신시가지 아파트가 위치한 목동·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의 경우, 안양 동안구(0.15%)가 재건축 기대감에 평촌·호계동 위주로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어 안양 만안구(0.14%)도 안양·석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천 원미구(0.08%)는 상동·중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광주시(-0.19%)는 태전동·초월읍 위주로 하락했고 이천시(-0.11%)는 송정·증포동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지방은 0.05% 내린 가운데 세종시가 0.09% 하락하며 지난주(-0.05%)보다 낙폭을 키웠다. 대구(-0.12%), 강원(-0.08%), 경북(-0.06%), 전북(-0.06%), 부산(-0.06%), 경남(-0.04%), 대전(-0.03%)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역세권과 신축 단지 위주로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일부 단지에서 가격상승 피로감으로 전세가격을 하향 조정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