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00개가 넘는 브랜드가 경쟁하는 국내 생수 시장에서 이제 물을 단순히 '물로만 봐서는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생수는 무색, 무취로 모두 같은 맛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원지, 성분, 생산 방식 등에 따라 맛의 차이가 뚜렷하다.
먹는 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 브랜드는 시음회와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자신들이 '가장 맛있는 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제주삼다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물맛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7년 연속 3스타 등급을 획득하며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제주삼다수는 첫인상, 비주얼, 향, 맛, 여운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탁월한 품질을 입증했다.
독보적인 물맛으로 먹는샘물 시장에서 26년째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특별한 물맛의 비결로 제주도 한라산 단일수원지에서 생산된 청정한 원수와 철저한 수질·품질 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물맛을 좌우하는 '미네랄 밸런스'…차·커피맛도 극대화
물맛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물 속에 함유된 미네랄의 양과 조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미네랄 함량이 많은 '경수'는 보다 묵직하고 깊은 맛이 나며, 미네랄 밸런스가 우수한 '연수'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제주삼다수는 화산암반수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연수'다. 균형 잡힌 미네랄 조합 덕분에 물맛이 맑고 청량감이 뛰어나며, 차를 우릴 때나 커피를 내릴 때 본연의 맛과 향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국내 유일 한라산 단일수원지…엄격한 관리로 변함없는 물맛
물맛을 결정짓는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수원지'다. 같은 브랜드라도 여러 수원지에서 생산될 경우 물맛이 일정하지 않고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의 시판 생수는 주문자 위탁 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동일한 수원지에서 나온 물이 여러 브랜드명으로 유통되거나, 한 브랜드 제품이라도 수원지가 다를 수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고도 1450m 지역에서 내린 빗물이 오랜 시간 자연 여과 과정을 거치며 생성된 제주삼다수는 오염이 없는 청정 지역에서 만들어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 한 곳의 수원지에서만 취수하기 때문에 수원지 주변 토양부터 수질까지 철저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취수원 주변의 잠재적 오염원 차단을 위해 축구장 면적 약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동일한 물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연간 2만회 이상의 수질검사와 3시간 단위의 무작위 수질분석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취수정 주변의 수질 관측정을 통해 매시간 지하 수위와 수온, 전기전도도 등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수자원 관측망으로 미래 오염 가능성까지도 철저히 분석하고 관리한다.
이처럼 철저한 품질 관리 노력 덕분에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수질 변화가 없었다. 물맛 역시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미국 FDA와 일본 후생성 등 국제 공인기관의 검사를 통과하며 수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물맛은 수원지의 특성과 철저한 수질관리가 만들어내는 결과"라며 "청정한 한라산 단일수원지와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언제나 동일한 맛과 품질의 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