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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저소득 자녀위해 징검다리 놓는다

‘사랑의 징검다리’장학금 지급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16 1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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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넷 네트워킹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시스코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랑의 징검다리’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스코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전국 지방의 학교를 대상으로 시스코 총판사 아이넷뱅크와 공동 심사를 거쳐 최종 장학금 수여 학교와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거나 실제 소득이 최저생계비(4인 가족 기준 월 117만원 이상, 2006년 기준)의 30%를 초과하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이 대상이다.

시스코는 장학금 뿐 아니라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영진 사장은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역할 수행을 위한 활동”이라며, “시스코는 이번 장학 프로그램을 초석으로 삼아,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스코 ‘사랑의 징검다리’ 장학 프로그램에 신청하고자 하는 지방 학교는 3월 17일부터 아이넷뱅크의 홈페이지(www.i-netbank.co.kr)를 방문해 각 지역에 해당하는 추천양식을 작성한 후 등록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마감할 예정이며, 장학금 지급은 8월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