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기 신도시 재건축 선정…13개 구역 3만6000가구 공급

국토부, 분당·일산 내 연립 1400가구 가구도 지원…이주·교통 대책 등 내달 발표

박선린 기자 기자  2024.11.27 16:48: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 13개 구역을 선정해 총 3만60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선도지구는 지난 5월 선정 계획 발표 후 6월 공모 지침 공고와 9월 지자체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 곳들이다. △분당 3개 구역 1만948가구 △일산 3개 구역 8912가구 △평촌 3개 구역 5460가구 △중동 2개 구역 5957가구 △산본 2개 구역 4620가구다.

먼저 성남시는 분당 선도지구로 3개 구역 1만948가구를 선정했다. 샛별마을 동성(2843호)과 양지마을 금호(4392호), 시범단지 우성(3713호) 등 3개 구역에 1만948호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일산 백송마을 1단지(2732호)와 후곡마을 3단지(2564호), 강촌마을 3단지(3616호) 등 3개 구역 8912호, 안양(평촌)시는 3개 구역 5460호로 꿈마을 금호(1750호), 샘마을 등(2334호), 꿈마을 우성 등(1376호)이 선정됐다.

부천(중동)시는 삼익(3570호)과 대우동부 등(2387호) 총 6000호와 군포(산본)시 자이 백합(2758호), 한양 백두 등(1867호) 4620호를 각각 선정했다.

안양시 평촌의 경우 3개 구역 5460가구가 선정됐다. 꿈마을 금호, 한신, 라이프, 현대 등 1750가구와 샘마을 임광, 우방, 쌍용, 대우·한양 등 2334가구, 꿈마을 우성, 건영5, 동아·건영3 등 1376가구다. 

군포시 산본에서는 2개 구역 총 4620가구로, 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 등 2758가구와 한양백두·동성백두·극동백두 등 1862가구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구역 중 주택 유형이 연립인 2개 구역 1400가구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했다. 이들도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관리해나간다. 연립유형 2개 구역에는 분당 목련마을 빌라단지 1107가구와 일산 정발마을2·3단지 262가구가 포함됐다.

이 밖에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분당 목련마을 빌라단지 1107호와 일산 정발마을 2·3단지 262호 등 총 1369호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해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원을 통한 분담금 산출 지원과 전자동의 방식 도입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도 나선다. 사업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미래도시펀드'를 활용한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기반시설 설치비 조기 지원 방안도 시행한다.

더불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 조정을 위한 협력체 구성을 통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선도지구 대상 설명회를 1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향후 신도시별 기본계획 등에 특별정비예정구역별 순차정비 개념을 도입해 공모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승인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그간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온 유휴부지 개발, 영구임대주택순환정비 등의 이주대책과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절차가 진행 중인 1기 신도시별 정비 기본계획도 경기도가 차질 없이 연내 승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