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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이성규 박사 '2024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우수학술부문 수상

해양환경 신규 유해물질 표준분석법 확립으로 수산물 서식환경 안전성 확보에 기여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1.27 1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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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제10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기후환경연구부의 이성규 박사가 우수학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연구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학술과 산업진흥 두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이들을 포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성규 박사는 해양환경에 존재하는 신규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2종에 대한 표준 분석법을 확립하고 이를 2023년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에 등재했다. 또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을 규제하는 스톡홀름협약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며 오염물질 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왔다.

POPs는 자연환경에서 분해되지 않고 동식물 체내에 축적돼 독성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이 박사는 POPs의 육상에서 해양으로의 이동 경로와 거동을 연구해 수산물 서식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감시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연구는 환경과학 및 해양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Environment International'(2023년 12월)과 'Marine Pollution Bulletin'(2021년 11월)에 게재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신규 유해물질에 대한 분석법 개발과 국가 모니터링은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뿐 아니라 국제협약 이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수과원은 최신 연구장비 도입과 연구자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은 수과원의 연구 성과와 국제적 협력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