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공공기관 간 중복투자를 방지한 공로로 '2024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부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공공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앙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공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서부발전과 가스공사는 '발전·가스 공공인프라 최초 건설 협업을 통한 국가 중복투자 방지사례'를 공동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례는 경북 북삼과 구미 일대에 천연가스발전소 전용 가스공급시설을 구축해야 하는 서부발전과 동일 지역의 가스수급 안정을 위해 시설을 구축하려던 가스공사가 공공부문 최초로 협업해 진행한 사업이다.
초기에는 서부발전의 안정적 전력 수급 의무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공급망 안정성 확보라는 서로 다른 우선순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사업 목표를 조율하며 협업에 성공했다.
이 협력은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건설 투자비와 설비 운영·유지보수비를 절감했으며, 사회기반시설 중복투자 방지와 함께 전력·가스 수급 안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인사혁신처는 이 사례가 △건설비용 절감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 △도시가스 신규 수요 공급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어 국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정부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국가적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한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통해 공공행정의 모범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공공부문의 적극 행정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