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사천시 기업 은성중공업 '한강버스' 진수식

탑승 가능한 인원 199명, 평균속력은 17노트, 최대속력은 20노트…내년 3월말~4월부터 운항

강경우 기자 기자  2024.11.26 09:31: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남 사천시에 소재한 업체가 제작한 한강버스가 서울 한강을 누빈다. 25일 ㈜은성중공업(대표 김정열)은 '한강버스'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제작한 한강버스는 길이 35m, 폭 9.5m, 150톤급 선박으로 한강에서 속도감있게 운항하면서도 항주파 영향은 적게 받을 수 있는 쌍동선 형태로 제작됐다. 쌍동선은 두 개의 선체를 갑판 위에서 결합한 배를 말한다.

한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199명이며, 평균속력은 17노트, 최대속력은 20노트이다.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잠실까지 서울시의 동쪽과 서쪽을 한강 물길을 따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며, 내년 3월말~4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등 총 7개 선착장에서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평일 하루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항한다. 편도 요금은 3000원이다.

한강 수상교통 시대가 열리면 서울시민들이 지옥철을 벗어나 여유로운 출퇴근과 한강을 즐기면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은성중공업은 2021년 8월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50여명의 상시 고용인원의 우수한 인재로 선박과 요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친환경 중소형 선박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