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4강 진출이 확정되며 야구에 대한 국민들의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야구관련 각종 상품들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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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기있는 상품으로는 박찬호 선수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박찬호 전화카드 3종세트’ (5만원), ‘WBC 미국전 승리기념 야구배트’(9000원), ‘WBC 4강기원 야구글로브’(1만9800원), ‘메이저리그 야구모자’(8000원~1만5000원대), ‘응원용 야구유니폼’ (3만8000원), ‘MLB 야구점퍼’(2만9000원) 등이다.
한국야구팀 유니폼 스타일과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유니폼 스타일, 일본 롯데마린스 등 각종 응원용 야구 유니폼을 비롯,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글로브, 야구매트 등 기념품들도 경매로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야구배트와 글로브, 야구공이 한 세트로 구성된 ‘아동용 야구글로브 세트’(2만9000원)도 하루평균 100여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야구양말(1만5000원), 야구화(10만8000원), 야구장갑(2만6500원), 발목보호대(1만8천원), 스피드 측정볼(4만원), 연습용 야구공 세트(9900원) 등도 평소보다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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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영업총괄 박상순 상무는 “최근 WBC 경기중계로 국민들의 관심이 야구로 몰리면서, 온라인 쇼핑몰에도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각종 야구관련 기념품과 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당분간 관련 상품의 판매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지난 2월 말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WBC 한국팀 우승 기원 '박찬호 자선 2차 경매' 를 진행, 한국인 최초로 이룩한 메이저리그 통산 100승 달성을 기념하는 메달과 야구공, 그리고 박찬호의 모습을 본떠 제작한 버블헤드 캐릭터 인형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한국 유소년 야구선수 후원에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