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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주단지·주택 전혀 고려하지 않아" 해명

이한준 사장 발언 논란 일자…LH "1기신도시 단지별 여건 달라"

박선린 기자 기자  2024.11.22 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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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나온 이한준 사장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발언을 해명했다. 분당 오리역 사옥을 포함해 인근 지역을 묶어 복합고밀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1일 LH는 이한준 LH 사장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과 관련, 추가분담금 부담 문제로 인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한 후 해명에 나섰다.

LH는 22일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전날 이 사장의 발언에 대해 "선도지구사업 추진시 지역별 시세와 용적률 등에 따라 주민부담금등 사업추진 여건이 달라질 수 있음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현재 5개 신도시(평촌, 분당, 일산, 중동, 산본)의 각 지방자치단체는 2024년 기본계획수립 및 선도지구 선정을 당초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LH는 오는 2027년 첫 착공 등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전날 이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지정해서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 얼마나 될까 냉정히 봐야 한다"며 "각 신도시 이곳저곳에서 통합 재건축 사업에 참여하려고 손들고 있지만 결국 문제는 경제성"이라고 말했다. 추가분담금 부담으로 선도지구로 선정돼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

이 사장은 "분당 신도시는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분당 같은 곳의 이주 대책은 정밀히 세워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오리역에 LH 사옥이 있는데, 이 건물의 용도변경을 통해 상당수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며 "이 밖에도 LH 사옥 인근 하나로마트 부지, 법원 부지 등 빈 땅을 활용해 이주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서도 LH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LH에 따르면 현재 5개 신도시에서 각 지자체가 2024년 기본계획수립 및 선도지구 선정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첫 착공을 포함한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