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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등에도…" 코스피 '하락'…2480선 '턱걸이'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원·달러 환율 전장比 6.6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1.21 17: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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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삼성전자 반등에도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매도하며 248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82.29 대비 1.66p(-0.07%) 내린 2480.6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96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94억원, 12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 삼성전자우(2.74%), 시총 1위 삼성전자(1.99%), KB금융(1.78%), 셀트리온(1.34%)이 상승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 외 모든 종목은 내렸다.

자사주를 매입한 삼성전자는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은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네이버(NAVER·-1.76%)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1.76%) 빠진 18만97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현대차가 3000원(-1.37%) 밀린 21만5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0.64%), 기아(-0.51%) 순으로 차지했다.

호실적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한 엔비디아 영향에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1%대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8%), 현대로템(-7.45%), 한국항공우주(-3.98%) 등 방산업종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동반 하락했고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SK이노베이션(5.04%), HD현대(3.11%) 등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9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82.91 대비 2.24p(-0.33%) 내린 680.6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1억원, 3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7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는 에코프로(6.43%), HLB(2.37%), 에코프로비엠(1.93%), 엔켐(0.93%)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리가켐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4600원(-4.53%) 밀린 9만70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4400원(-3.13%) 떨어진 13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삼천당제약(-2.07%), 휴젤(-1.60%), 시총 1위 알테오젠(-1.14%), 클래시스(-0.93%) 순으로 위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대비 6.6원 오른 1397.5원을 기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 반등이 여전히 미미하고, 뚜렷한 주도 업종 역시 부재하다"며 "테마장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몇몇 유효한 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3거래일 연속 유입되며 천천히 상승하는 모습으로 오늘부터 밸류업 펀드가 개시된 영향도 있었을 것"이라며 "시장에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종목·테마 장세와 함께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석유와가스(3.22%), 건설(2.19%), 철강(1.95%), 건축제품(1.72%), 무역회사와판매업체(1.70%)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건강관리기술(-10.13%), 우주항공과국방(-6.23%), 비철금속(-4.12%), 조선(-3.01%), 소프트웨어(-2.96%)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1008억원, 8조403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