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화문·DDP 일대서 "세계적 빛 축제" 열린다

서울시, 제2회 서울윈터페스타 개최…'자정의 태양' 떠오르는 제야의 종 행사 진행

박선린 기자 기자  2024.11.21 14:24: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해 740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한 '서울윈터페스타'가 올해도 서울 또 한 번 '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2월13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 6곳을 잇는 겨울축제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서울윈터페스타는 그동안 서울 곳곳에서 개별 주제와 일정으로 분산 진행되던 행사를 한데 묶은 초대형 축제다. 

올해 주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으로 축제 장소 6곳 각각을 서울 고유의 색과 빛으로 물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화려한 미디어아트부터 예술적인 빛 조형물, 아기자기한 랜턴으로 꾸민 공간까지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빛으로 재현한다. 예산은 134억 원정도 투입된다.

서울윈터페스타는 내달 13일 오후 6시 광화문 일대(서울라이트 광화문, 광화문 마켓)와 청계천 일대(서울빛초롱축제) 일제 점등으로 시작한다. 개막식은 100년 만에 복원된 '왕의 길'인 광화문 월대를 '아레나'(원형극장) 형태로 꾸며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신호탄이 되도록 구성한다.

광화문과 DDP는 미디어아트의 장으로 변신한다. 광화문 전체를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해 전 세계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이는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서울 대표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를 통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에는 14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광화문 마켓이 산타마을 콘셉트로 운영된다. 141개 소상공인이 마켓에 참여할 계획이며 오징어게임 시즌 2 협업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내달 21에는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약 1km 구간에서 총 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린다.

서울 대표 도심 빛 축제 '서울빛초롱축제'도 청계천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소울 랜턴(SOUL LANTERN)'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놀이'를 아우르는 전시를 연출한다. 전통적 빛 조형물부터 세계적 랜드마크까지 240여 개의 전시물이 청계천 일대를 겨울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터페스타를 통해 겨울철 서울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객들의 잠재 방문욕구를 자극해 서울을 겨울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의 도시로 성장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