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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창작가마 페스티벌, 26일까지 경북 청도군 일원서 개최

작가들과 일반인들이 거리감 없는 편안한 질의응답을 통해 도자제작에 대한 문화교류 등

김강석 기자 기자  2024.11.19 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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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 창작가마 페스티벌이 26일까지 경북 청도군 일원에서 열린다.

가마의 불꽃은 가장 뜨겁고 화려하며,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온도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불을 지속한 후 창불(뒷 열 부분)을 넣는다.  약 이틀간 불티를 기물에 녹여내는 불작업이 원하는 상황까지 진행되면 더 이상 나무를 넣지 않고 불을 마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장점은 통가마 도자제작 과정 전체를 누구나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작가들과 일반인들이 거리감 없는 편안한 질의응답을 통해 도자제작에 대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작가들만의 엄숙한 작업공간이지만 행사기간 동안에만 특별히 일반인들에게 오픈되며, 간단한 흙체험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또 큰 불이 들어가는 23일부터 26일 동안에는 밤에도 방문해 1300℃의 강렬한 백색 불꽃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태성룡 도예가는 "같은 통가마 기법을 쓰는 세계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밤낮으로 함께 작업하면서 각자의 세계가 깊어지고 또한 넓어진 것 같다"라며, "일반인들이 쉽게 보기 어려운 도자 작업의 전체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도자 작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넓히고 작가들과 대중들이 다같이 공감하고 공유하며 즐거운 축제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성룡 도예가는 계명대, 대학원 과정을 거치고, 개인전 19회 등 수많은 단체전, 그룹전 등에 참여하였고, 중국, 일본, 미국, 한국 등 다양한 워크샵 참여작가이기도 하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계명대, 대구예대, 가야대, 구미대학 공예, 디자인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현재까지 청도군 이서면에 태성룡 도방에서 장작가마 2기를 운영 중이다. 경주, 전주, 신령, 울산, 프랑스 등에서도 가마디자인과 제작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