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텔레콤 AI 펠로우십 6기 마무리…특허 출원 등 성과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 6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AI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현직 개발자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기는 총 15개 팀, 44명의 학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의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 분석가 도입을 위한 자동화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연구한 고려대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 탐지 기술을 개발한 성신여대팀 △비디오 기반 광고 콘텐츠 레이아웃 제너레이션을 연구한 서울대팀 △5G 그린 AI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한 경희대·한양대팀이 우수 연구팀으로 선정됐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4개 팀은 펠로우십을 통해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특허를 다수 출원했으며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는 성과를 냈다.
SK텔레콤은 이날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SKT AI 펠로우십 수료식을 열고 우수 연구팀에 포상금 총 1200만원을 수여했다.
모든 수료자는 SK텔레콤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는 특전과 지난 펠로우십 이수자와 소통할 수 있는 동문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KT,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VPN 서비스' 실증
KT(030200)가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가상 사설망(VPN) 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마쳤다.
이번 실증을 통해 전송망에서 고객 구간까지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을 적용했으며, KT의 VPN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안전한 이중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KT는 설명했다.
KT 양자 보안 실증망은 전송망에 VPN 기술을 결합한 형태다. 전송망에는 QKD(양자 키 분배) 방식이 적용돼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VPN 기술에는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PQC(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실증은 KT가 KT연구개발센터와 국민대에 구현한 국방부-국토부 모사망에서 약 2주간 진행됐다. 실증에서 KT는 양자암호로 전송망을 보호하고, 해당 망에서 국방부-국토부 간 주고받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양자보안 VPN으로 보호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 수상
LG유플러스(032640)는 황현식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과대학의 '2024년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AIST 올해의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4년 제정됐다. 황 대표는 1987년 KAIST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KAIST 공과대학은 황 대표가 LG유플러스에서 유무선 통신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2022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지난해 무선 가입자 수 2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다. 여기서 황 대표는 '고객, 헙업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
◆인포뱅크, '99℃ 배치 프로그램 3기 데모데이' 개최
인포뱅크(039290)의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글로벌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EO(이오)와 함께 '2024 99℃ 데모데이'를 오는 20일 서울 강남 인근에서 개최한다.
지난 9월 프리팁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99℃ 배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했으며, 이중 최종 8팀을 선정해 약 3개월간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데모데이에는 99℃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네모테크놀리즈 △데이터그릿 △루트파인더즈 △리인벤팅 △모디전스비전 △믹스뮤니티 △조벡스 등 창업팀의 IR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기 창업팀에게는 중소기업벤처부의 프리팁스(시드트랙) 추천 기회를 통해 최대 5000만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과 유튜브 EO 채널 협력 등을 통한 홍보 기회, 프로그램 배치 기간 내 판교 입주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했다.
이밖에 △1:1 전문가 멘토링 △특허 출원 및 IR 컨설팅 지원 △전담 심사역 배정 △초기 창업 특화형 교육 △아이엑셀 데이 등을 통한 네트워킹 지원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핵심 성장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최종 프리팁스(시드트랙) 선정팀에게는 인포뱅크와 EO 및 주요 컨소시엄사와의 투자 검토를 통해 1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포뱅크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를 연계하고 데모데이 종료 이후 팁스 프로그램 추천 등을 통해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