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철수연구소의 일본법인인 안랩재팬이 일본에서 악성코드 치료 전용백신을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랩재팬은 위니를 통해 전파되는 '안티니 웜' 과 트로이목마를 치료할 수 있는 전용백신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
안랩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파일공유프로그램 위니와 일명 '위니 웜'으로 불리는 '안티니 웜'으로 인한 정보유출 사고 내용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아베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을 통해 위니 프로그램 사용 금지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1일에 무료 공개된 전용백신은 16일 현재 일본에서 5만7000건 이상 내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위니는 일본내 일일 평균 접속사용자수가 약 45만명으로 추정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위니 사용자는 약 2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