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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혼조…다우 0.13%↓

WTI, 3.19% 오른 배럴당 69.16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혼조'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1.19 08: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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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속도 조절론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55.39p(-0.13%) 내린 4만3389.6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23.00p(0.39%) 오른 5893.62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11.69p(0.60%) 상승한 1만8797.81에 장을 마쳤다.

금리인하가 느릴 것이란 전망에 뉴욕증시는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영향에 시장 전반의 경계감은 잔존,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발표된 경제지표의 견조함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하다는 견해가 다시 한번 퍼졌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애플이 1.34% 오르면서 시총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실적 발표 부담감에 엔비디아는 1.29% 하락했다. 알파벳은 1.63%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강보합세, 아마존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정부의 교통부가 자율주행 규제를 보다 완화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62% 상승했다. 반면 우버와 리프트 등 차랑 공유 플랫폼 업체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편 회계 보고서 미체출로 인해 상장폐지 가능성이 불거졌던 슈퍼 마이크로컴퓨터는 조만간 보고서 제출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5.9% 반등했다. 보건부 장관에 백신 회의주의자가 지명됐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최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던 모더나는 주요 투자은행(IB)의 긍정적 평가에 7.22%의 상승률로 마감했다.

반도체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4% 상승했다.

금리 인하가 더딜 것이란 관측에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0.8bp 떨어진 4.418%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1.9bp 내린 4.282%를 가리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6.21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우려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14달러(3.19%) 상승한 배럴당 69.1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2.26달러(3.18%) 뛴 배럴당 73.30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12% 오른 7278.23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11% 밀린 1만9189.19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57% 상승한 8109.32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9% 떨어진 4790.33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