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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암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확산 차단 총력

장철호 기자 기자  2024.11.18 1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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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지난 17일 영암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영암 발생 농장은 한우 2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농장주가 피부 결절(혹) 등의 임상 증상을 확인하고 영암군에 신고했다. 17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해당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도 현장조사반을 해당 농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고, 감염축에 대한 선별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영암군과 인접한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무안 등 6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소 농장 및 관련 종사자, 출입 차량에 대해 19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지역 가축시장 15개소는 잠정 폐쇄되었으며, 공동 방제단 99개 단과 시군 보유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발생 농장 반경 5km를 방역 지역으로 설정하고, 소 사육 농장 336호에 대해 이동 제한과 임상 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의심축은 없는 상태다.

정광현 전남도 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해충 방제와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등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18일 현재,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은 7개 시·도에서 20건이 발생했으며, 시·도별로는 경기 5건, 강원 7건, 충북·충남·경북 각 2건, 대구·전남 각 1건이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