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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시흥시 오이도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레드닷 디자인' 본상 수상"

오이도항 현대화 프로젝트, 바다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평가 받아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1.15 16: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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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지난해 완공한 시흥시 오이도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싱가포르 캐피톨 시어터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디자인 컨셉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시흥시 오이도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은 2020년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시흥시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경기도 내 두 번째로 완공됐다. 이 사업은 낙후된 오이도항 일대를 개선하고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해 어민과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오이도의 상징물인 빨강등대 부대시설 리모델링, 제방 통행을 개선한 '어부의 길', 새롭게 현대화된 어민을 위한 어구보관장 등 건축 및 조경사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이도항의 전체 설계는 어댑티브스 디자인앤리서치, 조경 설계는 민앤그린 조경설계사무소가 맡아 진행했다.

박혜리 어댑티브스 소장은 "오이도항은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오이도도(烏耳島道)'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바다와의 소통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디자인하고자 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어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오이도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진 공단 서해재생사업실장은 "오이도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이 권위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민과 국민들을 위한 어촌정주 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이도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포함한 수상작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1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