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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매파' 파월에 하락…나스닥 0.64%↓

WTI, 0.39% 오른 배럴당 68.70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상승'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1.15 08: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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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파월의 금리인하 신중론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07.33p(-0.47%) 내린 4만3750.8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6.21p(-0.60%) 밀린 5949.17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23.07p(-0.64%) 떨어진 1만9107.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했다.

댈러스 상공 회의소 행사에 참석한 파월은 "물가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수개월간 기준금리를 신중하게 내려야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경제는 금리인하를 서둘러야 할 그 어떤 신호도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이날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PPI) 지표가 상승,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10월 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에는 부합한 것이나 직전월 상승률 0.1%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직전월(0.1% 상승) 수치를 웃돌았다. 

매그니피센트 7(M 7)은 엇갈렸다. 애플은 1.4%, Microsoft와 엔비디아는 0.4%씩 상승한 반면, 알파벳은 1.8%, 아마존은 1.2% 내렸니다. 메타는 0.5% 하락했다.

테슬라는 차기 정부 인수위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외신 보도 영향으로 5.8% 내렸다. 리비안(-14%) 등 여타 전기차 관련주도 함께 부진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3%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와 IT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모든 섹터는 하락했다. 그 중 산업재와 헬스케어 낙폭이 눈에 띄었다. 

내림세를 보이던 국채금리는 파월의 발언에 상승했다. 10bp 가까이 하락하던 국채시장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보합 수준인 4.45%를 나타냈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7bp 반등한 4.35%를 가리켰다.

금리선물시장의 경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전날 82%에서 당일 59% 수준까지 낮춰 잡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5일 연속 오르면서 107pt에 근접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에 사흘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7달러(0.39%) 오른 배럴당 68.7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0.28달러(0.39%) 더한 배럴당 72.56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32% 오른 7311.80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1.37% 더한 1만9263.70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51% 늘어난 8071.19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97% 뛴 4833.53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