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신용평가는 16일 (주)GS칼텍스의 Issuer Rating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1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GS칼텍스는 생산능력, 유통망 등 기반시설 면에서 (주)SK에 이어 업계 2위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시장지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어 “지난 2003년 (주)LG파워의 지분취득 및 대여금 인수, 2004년부터 확대된 배당금 지급, 고도화시설 확충 등의 자금소요의 대부분을 내부자금으로 충당함으로써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지난해 초 이사회구성 등 형식적인 지배구조의 변경이 있었으나, 지분의 구성과 양대 주주의 협의에 의해 결정하는 의사결정방식을 감안할 때 그룹위험에 연관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LG그룹과 쉐브론텍사코社의 합작으로 설립된 업계 2위의 정유회사인 GS칼텍스는 지난 2004년 7월 (주)GS홀딩스를 지주회사로 하는 별도의 그룹으로 분리됐다.
☞Issuer Rating란?
기업이 회사 홍보, 조달청 공사업체 선정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해 신용등급을 필요로 할 경우 내부 및 외부에 존재하는 각종 위험을 정밀 분석, 해당 기업의 신용상태 및 원리금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