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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 수출액 12개월 연속 증가…반도체 역대 최대

이인영 기자 기자  2024.11.14 13: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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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10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20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이 기간 수입은 133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4억7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9.9% 늘어난 12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을 위한 데이터센터·서버 투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전체 반도체 수출은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73억9000만달러로 63.9% 증가했다. D램 중심 수요 증가에 따른 13개월 연속 증가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13.1% 늘어난 4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은 11억2000만달러로 48.4%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서버용 보조기억장치(SSD)가 67.9% 늘어난 7억1000만달러 수출되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휴대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어난 1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제조 지역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이 늘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통신장비 분야는 수출액이 감소했다.

지난달 디스플레이 수출은 18억달러로 21.5% 줄었고, 통신장비 수출은 전년 보다 8.4% 줄어든 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9.9% 늘어난 8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34억2000만달러, 6.4%), 미국(23억6000만달러, 35.6%), 유럽연합(9억6000만달러, 13.4%) 수출도 일제히 늘었다. 다만 일본(3억2000만달러, -2.3%) 수출은 휴대폰 수요가 줄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