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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물가지수 부합 속 혼조…다우 0.26%↓

WTI, 0.46% 오른 배럴당 68.43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혼조'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1.14 08: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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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물가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조정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47.21p(0.11%) 오른 4만3958.1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39p(0.02%) 뛴 5985.3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0.66p(-0.26%) 밀린 1만9230.74에 장을 마쳤다.

전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반등을 시도했다. 다만 반등 폭은 줄어들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비 2.6%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지수 역시 전년비 3.3% 오르면서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CPI 발표 후 연방 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반영하는 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p) 낮출 확률은 82.4%로 올랐다. 

매그니피센트 7(M 7)은 엇갈렸다. 아마존이 2.48% 오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그리고 테슬라는 0.5% 전후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알파벳은 1.47%, 엔비디아는 1.31%씩 내렸고, 메타는 0.82% 하락했다.

나스닥 하락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0% 내리면서 여타 지수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도 0.94%의 조정을 보였다.

독일 폭스바겐과 합작 소식을 전한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이날 13.71% 급등했다. 약 4% 수준의 인력 감축 소식을 전한 AMD는 3.0%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소비재와 에너지, 그리고 부동산 섹터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고, 커뮤니케이션과 IT, 그리고 헬스케어는 부진했다. 

국채금리는 엇갈렸다. 국채시장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전일 대비 2bp 오른 4.45%를 나타냈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6bp 가량 내린 4.28%를 가리켰다.

연설에 나선 다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위원들은 중립금리가 높아졌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상승 0.43% 상승, 연일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에 반발매수세가 유입,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1달러(0.46%) 오른 배럴당 68.4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0.39달러(0.54%) 더한 배럴당 72.28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14% 내린 7216.83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16% 밀린 1만9003.11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06% 오른 8030.33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9% 떨어진 4740.34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