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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소기업중앙회, '일·가정 양립 위원회 출범식' 개최

"저출생 극복 위해서는 중소업계 자발적인 참여 필수"

정관섭 기자 기자  2024.11.13 16: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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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19개 범중소업계 협·단체가 모여 우리나라 저출생 극복과 중소기업 현장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은 김기문 회장이 직접 주도해 많은 여성CEO·여성기업 단체들도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중소기업협·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방안 중 하나인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중소기업계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함께 노력해 우수사례를 더 많이 만들고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정책들을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정책에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에게 일·가정 양립은 생존이 걸린 문제이자 기업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새 기준"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직장 양성평등',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과 성별 차별이 없고 유연한 근무환경이 갖춰진 '좋은 일자리'가 증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일·가정 양립이 사회 전반에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적, 제도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중소업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을 우대하고 중소기업에 맞게 제도가 도입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일과 가정을 같이 할 수 있는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며 "정부도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하면 지원금을 120만원까지 인상하고 동료가 업무를 분담할 경우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유연근무, 재택근무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