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 '단색화 거장' 故 박서보 화백 작품 담는다
삼성전자(005930)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의 작품 15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박서보 화백의 묘법 No.34-79(1979년 작), 묘법 No.900719 (1990년 작), 묘법 No.081105 (2008년 작) 등 3점을 포함한 총 15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다. 강렬한 색감과 입체감 있는 질감,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평가를 받는 그의 작품들은 △국립 현대 미술관 △리움 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MOT)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등에 소장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록펠러센터 전시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올인원'을 통해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을 146인치 4K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세계적인 미술관과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LG전자,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지털 콕핏 감마' 공개
LG전자(066570)가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모아 운전자 경험을 한층 진화시킨 미래 모빌리티 신규 콕핏 콘셉트인 '디지털 콕핏 감마(Digital Cockpit gamma)'를 최근 공개했다.
디지털 콕핏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을 말한다.
디지털 콕핏 감마는 LG전자가 지난해 공개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다.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커넥티비티&콘텐츠의 모듈형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 계기판(클러스터)을 통해 길 안내, 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에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매립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길 수도 있다.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진화했다. 예를 들어 AI 기술로 운전자 상태를 인식, 졸음을 감지하면 이동 방향에서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커피 주문을 제안하는 식이다.
커넥티비티&콘텐츠는 5G 통신을 활용해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으며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차 안에서 웹(web)OS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고화질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공식 홈페이지의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 적 없는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완성차 고객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LG전자 모빌리티 기술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하고 혁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