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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전인대 경계감에 하락…2560선 '후퇴'

더본코리아 상장 나흘만에 하락 전환…원·달러 환율 전장比 10.2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1.08 16: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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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에도 하락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됐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64.63 대비 3.48p(-0.14%) 내린 2561.1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63억원, 18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116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그러나 오후 들어 중국 전인대에서 1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3.24%), SK하이닉스(1.57%),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셀트리온(0.72%), 삼성전자우(0.43%)를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1.93%) 밀린 20만35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기아가 1000원(-1.06%) 떨어진 9만3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KB금융(-0.96%), 시총 1위 삼성전자(-0.87%), 신한지주(-0.35%) 순으로 차지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사흘 만에 10%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33.52 대비 9.86p(1.34%) 오른 743.3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0억원, 58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7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는 클래시스(-5.83%), 삼천당제약(-1.02%), HLB(-0.65%)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시총 1위 알테오젠이 전 거래일 대비 5만7000원(15.00%) 뛴 43만7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리가켐바이오가 5400원(4.31%) 더한 13만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휴젤(2.96%), 엔켐(1.40%), 에코프로(1.27%), 에코프로비엠(0.94%), HPSP(0.85%) 순으로 위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10.2원 내린 1386.4원을 기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 인하로 돌아온 외국인과 약해진 트럼프 트레이딩에 방산, 변압기, 조선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며 "중국의 부양책 규모에 따라 한국 증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데, 외국인 수급 이탈에 유의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인 경기부양책이 1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시장 선반영 되어있는 가운데 경계감 및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담배(10.75%), 생물공학(8.27%), 전기장비(3.49%),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86%), 전기제품(2.52%)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비철금속(-6.08%), 가정용품(-5.80%), 다각화된통신서비스(-3.97%), 게임엔터테인먼트(-3.84%),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12%)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6351억원, 7조79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