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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장외 채권금리 전 구간 상승…"美 대선 영향"

외국인 투자자 총 13조6000억원을 순매수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1.08 15: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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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장외 채권금리가 전 구간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대선에 나선 후보자들의 재정확대 정책 강조로 미국 국채 발행 확대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4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936%로 전월 말 대비 12.5bp(1bp=0.01%p) 뛰었다. 같은 기간 5년물은 2.998%, 10년물은 3.10%로 각 11.1bp, 10.8bp 상승했다.

금투협은 국채금리는 월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대비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미국 대선 이후 미국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상으로 국내 국채금리도 월중반까지 전구간에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 전월대비 10조8000억원 증가했다. 발행잔액은 국채 및 금융채 등 순발행액이 17조3000억원 늘어나면서 281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6조원 증가한 16조1000억을 기록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과 BBB-등급 모두 전월 대비 소폭 축소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55건, 3조39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조35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과 참여율은 18조140억원, 531.4%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8조9126억원, 144.9%p 증가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대비 3조2000억원 감소한 423조200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2조5000억원 감소한 21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채와 특수채는 전월대비 15조4000억원, 2조4000억원 감소했지만 금융채와 회사채가 6조6000억원, 5조9000억원씩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채 5조원, 통안채 3조6000억원 등 총 13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다. 10월말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9월말) 대비 5조5000억원 증가한 26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국채, 금융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되며 2조9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CD 수익률은 기준금리 인하와 발행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보다 10bp 내려간 3.4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격기관투자자(QIB)채권 신규 등록은 5건, 2조2589억원이다. 총 422개 종목, 약 174조7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