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8일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4년 모범 도시숲'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은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와 현장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전국의 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등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이번 모범 도시숲으로는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 △서울 '올림픽공원' △영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 △인천 '세계평화의 숲' △인천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선정됐다.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 속 샛강의 특색을 살린 수변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책 명소이다. 서울 '올림픽공원'은 넓은 녹지와 아름다운 호수,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영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은 청소년들에게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계절별 캠프를 통해 숲의 교육적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 '세계평화의 숲'은 습지와 갯벌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천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특화 거리 조성과 지역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처럼 도시숲의 생태적·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모범 도시숲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5년 주기로 재인증 평가를 통해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금시훈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모범 도시숲 선정이 단순히 녹지 조성을 넘어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생태적·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시숲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적인 방문지를 제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도시숲이 지역사회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 과장은 또한 산림청이 추진하는 '모범 도시숲 인증제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숲 관리를 통해 도시숲의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활용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도시숲이 단순한 녹지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태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