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12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정창경은 모험가(Risk Taker)를 주제로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했다.
참가팀은 총 30개 팀이었으며, 초기 스타트업 10개 팀이 속한 성장 트랙과 예비 창업팀 20개 팀으로 구성된 '도전 트랙'으로 나뉘어 지난 5개월 간의 사업 실행․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쳤다.
결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이번 데모데이 무대에서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최성운 EO스튜디오 PD의 사회로 시작됐다.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서 회장은 "창업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며 후배 창업자들에게 창업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2개 결선 팀은 투자 유치․홍보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퓨처플레이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전문가들이 기업을 평가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화물차 주차장 플랫폼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빅모빌리티와 사내 소통 솔루션 아기고래를 개발한 허밍버즈가 각각 성장 트랙과 도전 트랙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서대규 빅모빌리티 대표는 "화물차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 확신을 가진 공동 창업자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스타트업의 등용문인 정창경에서 대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창경에 참가한 모든 팀은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인 마루(MARU)에 입주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입주 후 글로벌 진출․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엄윤미 이사장은 "창업이라는 여정에서 여러분들이 문제 해결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이리얼트립을 비롯한 클라썸, 두들린 등 유망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한 바 있다.